도시가스 연결비가 지역에 따라 최대 5배나 차이가 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장윤석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지역별 도시가스 연결비 현황' 자료(올해 6월 기준)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연결비가 가장 높은 지역은 평균 3만5천428원인 서울로 나타났다. 경북은 가장 낮은 8천375원이었으며 대구는 공동 6위인 2만3천원으로 나타났다.
전국 33개 도시가스사의 평균 연결비는 1만9천550원이었다. 연결비 1위는 서울의 대륜이 3만6천300원으로, 가장 싼 경북의 영남에너지서비스(구미'포항) 7천원보다 5배 이상 높았다. 경북의 대성청정은 1만500원, 서라벌은 9천원이었다. 대구의 대성에너지는 13위인 2만3천원이었다.
사업자들은 지난 3년간 연결비로 총 1천98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장 의원은 "대기업의 경우 공동구매를 통해 얼마든지 비용을 줄일 수 있다"며 "앞으로 33개 도시가스사의 '서비스 수준 평가' 때 연결비 부분의 평가 점수를 높이는 방법 등으로 서민의 피부에 와 닿는 가격 인하 정책을 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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