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전국골프연합회(회장 편흥삼) 및 대구시 골프연합회(회장 이남수)가 주관하는 제5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배 국민생활체육 전국골프대회가 대구 팔공컨트리클럽(대표이사 박한석)에서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 양일간 열렸다.
단체조 4인 중 최저타수 3인의 스코어를 합산해 우승팀을 정하는 방식으로 치러진 이번 단체전 남자부는 전남팀(윤원호-김영대-신병호-손향기)이 총 223타로 2위 울산팀(229타)과 3위 세종팀(232타)을 여유있게 물리쳤다. 여자부에서는 대구팀과 경북팀의 치열한 한판승부가 펼쳐졌다. 대구팀(방혜경-이경희-이화진-구미영)은 총 235타로 경북팀(237타)에 2타 차이로 힘겹게 누르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3위는 전남팀(240타)이 차지했다.
이날 대회는 전국 각지의 만 30세 이상 순수한 아마추어 골퍼를 대상으로 참가자 및 임원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18개 전 홀(Hole)에서 동시에 시작하는(Tee Off) 샷건 방식으로 진행됐다. 단체팀 참가자들은 스트로크 플레이에 의해 성적을 산출했으며, 개인전 참가자는 남녀 구분없이 신페리오 방식으로 순위를 정했다. 메달리스트, 롱기스트, 니어리스트, 최다보기, 행운상, 홀인원상 등도 따로 시상했다.
편홍삼 국민생활체육회 전국골프연합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골프 동호인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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