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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인서 시인, 지리산문학상 수상자에 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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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인서 시인이 다음 달 3일 경남 함양 문화예술회관(상림공원)에서 열리는 제10회 지리산문학제에서 지리산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류 시인의 「희생」외 9편이다. 심사위원들은 "얼핏 스쳐 지나갈 수 있는 소소한 일상의 이면을 섬세한 감각의 깊이로 재구성하는 능력이 매 시편마다 잘 발휘되고 있다. 익숙한 방법으로 익숙한 세계를 재생산하는 현실 모사의 시에서는 볼 수 없는 신선한 감각과 전율이 류 시인의 매력이다"라고 류인서 시인의 작품을 평했다.

지난 한 해 발표된 기성 시인들의 작품 및 시집을 대상으로 하는 문학상인 지리산문학상은 함양군과 지리산문학회에서 제정해 첫해 정병근 시인이 수상한 것을 비롯해 유종인, 김왕노, 정호승, 최승자, 이경림, 고영민, 홍일표, 김륭 시인이 각각 수상했다.

류인서 시인은 2001년 『시와 시학』 신인상으로 등단하였으며 육사시문학상 젊은시인상, 청마문학상 신인상, 대구시인협회상을 받았다. 시집으로는 『그는 늘 왼쪽에 앉는다』(창작과비평. 2005), 『여우』(문학동네. 2009), 『신호대기』(문학과지성. 2013)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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