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한 고교 학생 10명이 최근 식중독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포항의 모 고교 1, 2학년 학생 10명이 설사와 복통 등을 호소해 치료를 받았다. 보건당국은 이 학생들이 최근 제주도 수학여행과 추계 야영 등을 다녀온 뒤 식중독 증상을 보인 점에 미뤄 외부음식에 의한 사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포항시는 이들의 시료를 채취해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해당 학교 측은 정확한 역학조사와 재발 방지를 위해 우선 공동 급식 및 매점 판매를 중단하고 개별 도시락 등으로 급식을 대체했다. 포항시는 오는 25일쯤 시료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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