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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필라델피아서 세계가정대회…염수정 추기경·조환길 대주교 등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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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평화가 곧 세계와 인류의 평화"

지난달 22~27일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제8차 세계가정대회에 참가한 김희중 대주교, 염수정 추기경, 조환길 대주교(왼쪽부터). 천주교대구대교구 제공
지난달 22~27일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제8차 세계가정대회에 참가한 김희중 대주교, 염수정 추기경, 조환길 대주교(왼쪽부터). 천주교대구대교구 제공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 주교회의 가정사목위원장 조환길 대주교. 가정사목위원회 총무 송현 신부 등 한국대표단이 지난달 22일부터 27일까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2015 제8차 필라델피아 세계가정대회'에 참가했다.

세계가정대회는 가족과 사랑의 중요성 전파를 목적으로 창설돼 1994년부터 시작돼 3년마다 열리고 있다. 천주교는 사회의 가장 기초 단위인 가정의 평화가 곧 세계와 인류의 평화로 이어질 수 있음을 알리고, 특히 여성'아동'노인에 대한 관심을 가정사목의 토대에서 높여나가고 있다. 세계가정대회는 그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행사다.

올해 대회는 '사랑은 우리의 사명, 살아 있는 가정'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27일 프란치스코 교황 주례로 열린 세계가정대회 야외미사에서 교황은 100만 명이 넘는 순례자들에게 '가족'과 '사랑'을 함께 강조했다. 교황은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모인 것 자체가 일종의 기적"이라며 가족에 대한 지지, 가족에 대한 사랑의 결과로 해석했다. 교황은 "사랑은 엄마, 아빠,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어린이들이 하는 작은 행동과 연결돼 있다"며 "사랑은 아주 간단한 행위에서 나오며 가정에서 사랑이 구체화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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