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및 정부 관료와 농협중앙회 출신들이 농협 계열사 이사회에 대거 포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4일 국회 농해수위 김우남 의원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금융관련 농협계열사의 이사로 재직 중인 금융감독원 출신은 모두 8명에 이르며 검찰'국정원'감사원'재정경제부'행정자치부 등의 관료 출신도 6명에 이른다.
농협금융계열사의 컨트롤타워인 금융지주의 이사 7명 중 4명이 '관피아' 또는 '검피아' 출신이다. NH농협은행도 모두 9명의 이사 중 4명의 관료 출신이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다.
금감원 및 관료 출신이 차지하고 남은 자리는 농협중앙회 출신들로 채워졌다. NH저축은행 이사 4명 전원과 농협선물 이사 4명 중 3명은 농협중앙회 출신 인물들이다.
농협중앙회 1, 2대 중앙회장을 지냈고 모두 금품수수와 비자금 조성 등 혐의로 구속된 바 있는 한호선'원철희 전 농협중앙회장도 관계사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우남 의원은 "농협중앙회의 계열사들이 대폭 늘어났는데, 그 틈을 이용해 정부 및 중앙회 출신 낙하산 인사들이 요직을 꿰차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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