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고교생들이 기획 '테드' 형식 영어 콘서트 대구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고등학생들이 주도하는 영어 콘서트가 대구에서 열린다.

24일 대구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는 대구 고교생들이 기획한 '2015 대구 영어 토크 콘서트 톡! 톡!'이 펼쳐진다. 이 행사는 기술, 오락, 디자인 등과 관련해 알릴 가치가 있는 아이디어를 소개하는 강연회인 테드(TED'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와 비슷한 형식으로 치러진다. 지난 7월부터 52명의 고교생 운영진이 이야기 주제 선정부터 강연자 모집과 교육, 행사 준비까지 진행해왔다.

학생운영위원회가 선정한 주제어는 '리, re..., 里, 理'. 31개 팀의 학생들이 이 주제에 맞춰 7~10분 분량의 영어 강연을 준비했다. 심장생리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옥스퍼드대 데니스 노블(Denis Noble) 교수의 영상 강연이 마련되고 김성희 서울대공대 객원교수, 벤자민 톰슨(Benjamin C. Thompson) 경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등의 강연도 이어진다.

학생운영위원장인 경북대사대부고 류권우(2학년) 학생은 "이렇게 큰 규모의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그동안 고생한 모든 운영위원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며 "마지막까지 노력해 '가치 있는 아이디어를 나누어 더 나은 세상'을 추구하는 이 행사를 꼭 성공시킬 것"이라고 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조국 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비상계엄 사과를 촉구하며, 전날의 탄핵안 통과를 기념해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극우 본당을 떠나...
정부가 내년부터 공공기관 2차 이전 작업을 본격 착수하여 2027년부터 임시청사 등을 활용한 선도기관 이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2차...
대장동 항소포기 결정에 반발한 정유미 검사장이 인사 강등에 대해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경남의 한 시의원이 민주화운동단체를...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