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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터널서 트럭 폭발…1명 중상·연기마신 19명 병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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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낮 12시 5분쯤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구미'창원방향132.3km) 상주터널에서 시너폭발사고가 발생해 3시간 이상 통행이 마비되는 등 큰 소동을 빚었다.

1명이 중상을 입고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고 19명이 유독가스를 흡입하는 등 20명이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다행히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

기자가 확인한 터널 CCTV 영상에 나타난 사고순간은 18L들이 시너통을 가득실은 3,5t 트럭이 터널속을 주행하던 중 갑자기 중심을 잃고 터널벽면을 들이받으면서 전복됐다.

이 과정에서 시너통 일부가 떨어져 충격을 받고 폭발하면서 불길이 치솟았다. 검은 유독가스가 삽시간에 번져 터널 내부는 한치 앞을 볼 수 없는 암흑의 터널이 됐다.

뒤따르던 차량 운전자들은 1명을 제외하고 모두 차량을 버려두고 대피에 성공했다.

터널 내부에는 차량 3대가 전소되는 등 모두 11대의 차량이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수습 후 터널 밖으로 나온 문제의 시너 탑재 트럭은 전소되지 않았으며 폭발하지 않은 시너통도 상당수였다.

그러나 운전석 쪽 타이어가 펑크가 나있어 경찰은 시너 탑재 트럭이 차량 펑크로 인해 중심을 잃었거나 비상등을 켠 앞 차량을 보고 급제동을 하는 과정에서 전복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너 탑재 트럭 운전자는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당시 상주터널안에는 내부벽과 천정 등에 대해 도로공사가 보수공사를 하고 있었다.

다른 차량 운전자 김모(54) 씨가 미처 대피하지 못해 전신3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유독가스를 마신 이모(63.서울) 씨 등 19명이 구미, 김천, 상주 등 3곳의 병원으로 분산 이송됐다.

2010년 건립된 상주터널은 구미시 옥성면 대원리와 상주시 낙동면 신오리를 연결하고 있다. 길이 1천685m,폭11.2m, 유효 폭은 9.1m, 높이는 7.7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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