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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 김혜정·쇼미더커피 팀 전국 바리스타 대회서 잇달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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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바리스타 대회에서 잇달아 대상을 받은 대구보건대 와인커피전공 학생들이 교정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왼쪽부터 김혜정, 박수아, 이재숙, 김덕연 씨. 대구보건대 제공
전국 바리스타 대회에서 잇달아 대상을 받은 대구보건대 와인커피전공 학생들이 교정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왼쪽부터 김혜정, 박수아, 이재숙, 김덕연 씨. 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호텔외식산업학부 와인커피전공 학생들이 전국 바리스타 대회에서 잇달아 대상을 수상했다.

1학년 김혜정 씨는 이달 10일 대구엑스코에서 열린 '2015 대구커피&카페박람회 대구로스팅챔피언십'에서, 2학년 박수아'이재숙'김덕연 씨(팀명 '쇼미더커피')는 지난달 18일 열린 '2015 코리아브루잉(brewing)챔피언십'에서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김혜정 씨가 우승한 대구로스팅챔피언십에는 모두 48명이 출전, 7명이 본선에 올랐다. 김 씨는 "로스팅 분야에는 남성들이 많은데 여성의 섬세함을 살려 세계적인 로스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리아브루잉챔피언십에서 대상을 받은 쇼미더커피팀은 지방에선 유일하게 본선 10개 팀에 뽑혀 1등까지 거머쥐었다.

이들은 "한국 대표를 넘어 세계적인 바리스타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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