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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시정연설, 정청래 최고위원 "국민 안중에도 없고 삐뚤어진 효심만 가득" 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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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헤럴드경제
사진. 헤럴드경제

朴 대통령 시정연설, 정청래 최고위원 "국민 안중에도 없고 삐뚤어진 효심만 가득" 강도높은 비판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최고위원이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에 대해 혹평을 했다.

정 최고위원은 지난 27일 박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에 대해 "마지막 부분에 국정교과서 얘기할 때는 손을 치켜들고 단호한 어조로 그리고 굳은 표정으로 연설하는 걸 보면서 공포스러울 정도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날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 인터뷰에서 "한 마디로 대국민, 대역사 선전포고 같았다"며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했던 이야기들의 반복, '카세트 녹음을 틀어놓은 듯한 연설'이었다"며 "실제로는 마지막 5분(역사교과서 국정화 의지 강조)에 집중하기 위한 서론에 불과했다"고 덧붙이며 비판을 했다.

정 최고위원은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총평하는 '박대통령, 국민께 선전포고'라는 제목의 글을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정권은 짧고 국민은 영원하다. 대통령은 오늘 역사와 국민에게 결전을 다졌다.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비뚤어진 효심만 가득했다. 국민과의 싸움에 결국 패배할 것이다"라는 내용을 담은 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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