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내년 2월 새롭게 둥지를 트는 안동'예천 신도시의 길 이름을 확정하고 29일 고시했다. 신도시 내 광역도로 3구간을 설정하고 도로명을 부여한 것.
우선 신도시를 동서로 가로지르며 경서로(국도 34호선)와 연결하는 구간은 도청대로(道廳大路)로 정했다. 새로운 경북도청의 상징성을 의미하는 중심도로로, 도청 신청사를 거쳐 안동과 예천을 동서로 잇는 폭 50m(왕복 6차로)의 광로(廣路)다.
중심상업지구와 경찰청을 잇는 도로구간은 검무로(劍無路)로 명명됐다. 폭 30m(왕복 4차로)인 이 도로는 검무산 아래에 위치해 지역명을 인용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환경에너지타운에서 한옥마을 네거리까지 연결하는 구간은 호민로(護民路)로 지었다. 도민을 보호한다는 의미가 담긴 호민로는 폭 24m, 왕복 4차로 도로다.
도로명 주소 기준이 되는 기초 번호 부여방법도 고시내용에 담았다. 자세한 내용은 도보와 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경북도 최대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도청이전 신도시의 도로명이 정해지면서 도로명 주소 시설물의 설치와 건물 신축시 도로명 주소(건물번호) 부여 등의 기반이 구축돼 높은 품격의 신도시를 맞이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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