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으로 단절된 예천군 삼강리와 문경시 이목리를 잇는 다리가 들어선다.
부산국토관리청은 16일 삼강리와 이목리를 잇는 달봉교 설치 공사에 착공한다. 달봉교는 사업비 97억원을 투입해 길이 368m, 폭 5m로 건설되며 오는 2017년 5월 완공될 예정이다. 부산국토청은 친환경적인 교량 설치를 위해 폭을 농로 수준으로 좁게 하는 대신, 다리를 지탱하는 기둥 사이의 거리를 70~76m로 늘렸다. 다리 상부 구조도 콘크리트 대신 강재를 사용하고, 다리 위에는 전망소 2곳을 설치해 낙동강 전경을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달봉교가 들어서면 삼강리 제방도로에서 이목리 제방도로로 갈 때 삼강교로 우회하지 않고 접근할 수 있게 된다. 겨울철이면 눈 때문에 교통 두절이 잦던 이목리 주민들의 불편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국토청 관계자는 "현재 예천군이 추진 중인 삼강 관광지 조성사업과 회룡포~비룡교~삼강주막~달봉교~이목리 축이 형성돼 지역관광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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