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17일 경상북도 교육연수원에서 경북도교육청과 함께 인터넷 유해정보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그린i 캠페인 경북지역 확대 선포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인터넷 유해정보 차단 소프트웨어 무료 보급 등 청소년의 안전한 미디어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그린i 캠페인'을 경북에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박효종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은 개회사에서 "기술혁신에 따른 매체의 발달과 함께 개인의 명예훼손, 각종 불법'유해정보들이 빠르게 유통되는 역기능도 함께 등장했다. 예(禮)와 정신문화의 고장 경북에서 이를 막기 위한 그린i 캠페인이 적극적으로 전개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009년부터 '그린i 캠페인'을 추진해 인터넷 유해정보 필터링 소프트웨어를 무료 보급(현재 약 400만 건 다운로드)하고 올바른 미디어 이용 관련 다양한 자료 등을 제공하고 있다.
전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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