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일 당 안팎에서 제기되는 이른바 '험지출마론'에 대해 "제 지역구 주민들에게 심판을 받겠다"며 거부의사를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 직후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서울시당위원장인 김용태 의원은 1일 당의 텃밭인 부산이 지역구인 김 대표를 비롯한 일부 중진이나 당직자에 대해 "자기희생을 보여야 총선에 승리한다"면서 서울을 포함한 야당 강세 지역의 출마를 촉구했다.
또 당 안팎에서는 현 정부 내각이나 청와대에서 고위직을 지내면서 지명도를 쌓은 인사들 역시 서울 강남권이나 영남이 아닌 야당 현역 의원이 있는 지역에 출마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 이에 김 대표는 본인은 그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분명히 밝힌 것이다.
김 대표의 현 지역구는 부산 영도구, 이전 지역구는 부산 남구다. 김 대표는 부산에서만 내리 5선을 한 대표적 영남 중진이다.






























댓글 많은 뉴스
"참 말이 기시네" "저보다 아는게 없네"…李질책에 진땀뺀 인국공 사장
[단독] 정동영, 통일교 사태 터지자 국정원장 만났다
[인터뷰]'비비고 신화' 이끌던 최은석 의원, 국회로 간 CEO 눈에 보인 정치는?
장동혁 '만사혁통' 카페 가입시 사상검증? "평소 한동훈 부르는 호칭은?"
李대통령 "종편, 그게 방송인지 편파 유튜브인지 의심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