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랬었지/ 강인순 지음/ 책만드는집 펴냄
강인순 시인의 4번째 시집이다. '입춘에 내리는 눈' '안동 소주' '조탑리에서' 등 모두 72편의 시를 수록했다. 유성호 문학평론가(한양대 국문과 교수)는 "등단 30년을 맞은 중진 시인의 인생론적 고백이자, 사물과 기억에 대한 오랜 사유의 결실이 담겨져 있다"고 평가했다.
안동 출신인 저자는 1985년 '시조문학' 현상 공모에서 장원에 당선돼 등단했다. 시조집 '서동이후'와 '생수에 관한 명상', 공동 사화집 '소금쟁이의 저녁' 등을 펴냈다. 현재 향토문화사랑방 '안동'의 편집위원으로 있다. 112쪽,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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