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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문화재단 설립 찬성" 주민 77%…사업 타당성 조사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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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문화재단 설립이 탄력을 받고 있다.

포항시는 포항문화재단 설립의 필요성이 크다고 보고 포항문화재단의 역할과 유관기관과의 관계 등을 검토, 조직규모와 사업범위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마쳤다. 포항시는 이 결과를 22일 포항시의회에 보고했다.

주민의견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77%가 문화재단 설립을 찬성하고 있으며, 문화재단의 중점적 역할에 대해서는 축제 및 문화행사 개최와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확대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문화재단 설립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최우선 사항에 대해서는 전문인력 확보가 6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 지역 문화예술인단체 및 전문가, 문화시설 운영기관 관계자를 통한 인터뷰에서도 문화재단 설립은 포항이 산업도시에서 문화도시로 전환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매우 시기적절하다며 재단설립을 찬성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지역 정체성 확립과 표출, 새로운 브랜드가치 창조 등 5가지 당면과제를 제시하고 대표이사 이하 4팀(경영지원, 축제기획, 문화기획, 생활문화) 33명으로 포항문화재단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포항문화재단을 설립하면 기존 4개 부서에서 추진하던 축제를 한데 모아 전문가 중심의 새로운 축제로 육성 발전시키고 문화예술 네트워크를 통해 높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문화예술 후원회를 통한 기금조성, 문화 메세나, 크라우드 펀딩 등 다양한 경로의 재원을 확보할 수 있어 보다 유연하고 자유롭게 사업을 전개해 나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정부에서도 문화재단을 통한 지역문화사업 지원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어 국비 확보에도 훨씬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항시 정기석 문화예술과장은 "재단 출범에 박차를 가해 빠른 시일 내에 포항이 문화로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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