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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공천위장에 이한구…위원 외부인사 포함 12∼1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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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4선의 친박(친박근혜)계 이한구 의원을 4·13 총선 공직자후보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 위원장으로 확정했다.

새누리당은 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의원을 공관위원장으로 의결했다고 김무성 대표가 기자들에게 밝혔다. 공관위원장을 맡게 된 이 의원은 앞서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부위원장 겸 간사는 비박(비박근혜)계가 지지하는 황진하 사무총장이 맡았다. 비박계인 홍문표 제1사무부총장, 친박계인 박종희 제2사무부총장,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김회선 클린공천지원단장도 공관위원에 임명됐다.

전체 규모는 최고위원들이 추천한 외부 인사 등을 포함해 12∼13명으로 구성될 것이라고 김태호 최고위원이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전했다.

김 대표는 "남은 분(7∼8명)은 다 비(非) 정치권 외부 인사"라며 최고위원들의 추천 인사에 대한 검증을 거쳐 "이틀 내에 확정해 2차로 명단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1일 최고위에서 정치적 소수자(여성·청년·장애인) 대표 및 여론조사 전문가에 최고위원 추천 인사를 일부 포함해 11∼13명으로 공관위를 구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일부 최고위원들은 여론조사 전문가 포함 등이 불필요하다고 지적하면서 최고위원이 1명씩 외부 인사를 추천해야 한다고 맞서왔다.

전날까지 추천된 외부 인사는 박수용 서강대 교수와 남유선 국민대 교수 등 대학교수가 3명이며, 박상희 전 중소기업중앙회장과 김혜성 전 의원 및 법조계 인사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관위는 외부 인사가 미정인 상태에서 이날부터 공천을 위한 실무 작업에 착수한다고 김 대표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곧바로 4∼5일 동안 후보자 공모 공고를 거쳐 설 연휴가 지난 이달 중순께 본격적인 공천 레이스가 시작된다. 공천 기간은 결선투표를 포함해 약 20일이 걸릴 것으로 당 관계자는 예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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