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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체육회 출범…초대회장에 김관용 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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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경북도청서 창립총회 개최

경상북도는 3일 오후 2시 안동 경북도청 화백당(4층 대회의실)에서 통합 경북체육회 창립총회를 했다. 행사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체육회 제공
경상북도는 3일 오후 2시 안동 경북도청 화백당(4층 대회의실)에서 통합 경북체육회 창립총회를 했다. 행사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체육회 제공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인들을 한 식구로 묶는 통합 경상북도체육회가 3일 공식 출범했다.

경상북도는 이날 오후 2시 안동 경북도청 화백당(4층 대회의실)에서 김관용 도지사와 엘리트'생활체육을 대표하는 관계자 1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도청 시대 개막과 함께 통합 경상북도체육회를 출범하는 창립총회를 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통합 경상북도체육회(Gyeongsangbuk-do Sports Council(약칭 GBSC))의 기본 규정인 경상북도체육회 규약을 제정하고, 초대회장에 김관용 도지사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전국의 17개 광역자치단체장은 당연직으로 초대에 한해 2020년 2월까지 체육회장을 맡는다.

통합에 앞서 경북체육회와 경북생활체육회는 지난해 12월 통합에 원칙적으로 합의하고 지난 1월에는 양 단체의 이사회에서, 2월에는 대의원총회에서 해산을 결의했다. 이어 경북도와 양 단체가 추천한 9명으로 구성된 '경상북도 체육단체 통합추진위원회'가 지난 2월 1일 대한체육회의 시'도체육회 규정을 토대로 경상북도체육회규약(안), 회원 종목단체 규정(안), 시'군체육회 규정(안), 임원 심의위원회 규정(안) 등을 제정했다.

통합 경북체육회의 출범으로 앞으로 가맹 종목 단체의 통합이 추진되며 김관용 지사에게 권한 위임된 임원 선임을 위해 임원선정위원회가 구성된다. 임원선정위원회는 사무처장을 포함한 임원(19~35명)을 선임하고 사무처를 정비해 이달 25일까지 통합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관용 지사는 "새로 출범한 경북체육회가 도민들의 축복 속에 한 단계 더 도약하길 기대한다"며 "오는 5월 도민체육대회와 10월 생활체육대축전 등 체육 행사를 통해 경북이 살아 움직이는 모습을 지역민들에게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한편 1922년 대구운동협회란 이름으로 발족한 경북체육회는 1981년 대구시체육회가 분리된 가운데 국가대표 육성 등 엘리트 체육 발전에 힘을 기울여왔다. 경북생활체육회는 1991년 창립해 지금까지 생활체육 발전을 이끌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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