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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포항 북 전략공천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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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 경선 발표에도 포함되지 않아…'공천=당선 정서' 친박 단수 관측도

새누리당의 5차 경선지역 발표에도 불구하고 포항 북 선거구가 포함되지 않은 것을 놓고 지역 정가의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포항 남울릉 선거구는 지난 12일부터 본격적인 경선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상황에서 포항 북은 아직 경선 여부가 결정되지 않고 있다. 포항 북은 현재 김정재, 박승호, 이창균, 허명환 예비후보가 경선을 앞두고 공관위의 컷오프(공천 배제) 명단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현재 각종 언론사 여론조사에서는 김정재, 박승호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엎치락뒤치락하며 선두권을 달리고 있다.

지역 정가에서는 충분히 컷오프를 발표해도 무리가 없을 것 같은 상황임에도 계속 발표를 미루고 있는 것을 보면 뭔가 변수가 있는 것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런 분위기 때문에 경선이 아닌 단수후보 추천이나 전략공천으로 급선회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지역 정서상 새누리당 공천만 받으면 당선이 확실한 구도이기 때문에 친박 인사를 내세워 경북지역 선거 분위기를 바꿔보려는 셈법이 깔린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지난 19대 총선 때도 포항 남울릉에서 다른 후보들보다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았던 친박계 김형태 후보를 공천해 김 후보가 당선된 사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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