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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뉴 감독 아들 "메시는 세계 최고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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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모리뉴(53) 감독의 아들, 마리오 모리뉴 주니어(15)가 FC 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와 찍은 사진은 SNS 계정에 올려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스페인 현지 매체 AS는 2일(한국시간) '모리뉴 주니어가 메시와 찍은 사진을 트위터에 올린 뒤 나의 영웅,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 라는 글을 남겼다'고 전했다.

모리뉴 주니어의 SNS활동이 눈길을 끈 건 모리뉴 감독의 다음 행선지가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레알 마드리드, 첼시 감독을 역임하며 세계적인 명장 반열에 올랐던 모리뉴 감독은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접촉하며 루이스 판할 감독의 후임자로 거론되고 있다.

최근엔 맨유와 가계약을 맺었다는 구체적인 현지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맨유와 계약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현지 언론들은 '모리뉴 감독이 맨유와 계약에 실패할 수도 있다'는 의견을 제기하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일 '에드 우드워드 맨유 부회장은 토트넘 포체티노 감독 영입을 고민하고 있으며 모리뉴 감독은 다음 시즌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모리뉴 감독의 아들, 모리뉴 주니어는 FC바르셀로나와 메시의 열혈팬으로 유명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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