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에서 판상형 아파트는 '+'자형, 'Y'자형, 'ㅁ'자형 등 다양한 형태의 탑상형 아파트보다 일반적으로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판상형은 'ㅡ'자로 배치되며 주로 남향 위주이다 보니 채광성과 통풍·환기 등에 유리하다. 또 전면 발코니를 확장하면 실사용 면적이 늘어나기 때문에 수요자들이 꾸준히 몰린다.
2015년 분양한 '힐스테이트 황금동'(622대 1)와 '용지 더샵 레이크파크' (422대 1), '대연 SK VIEW Hills' (300대 1) 등이 판상형 위주의 설계를 선보이며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판상형 아파트는 고전적인 구조지만 장점이 다양해 앞으로도 꾸준한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100% 판상형으로 단지를 구성하는 아파트가 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포스코건설은 지난 15일 견본주택을 개관한 경기도 평택 '소사벌 더샵'을 100% 판상형으로 설계해 눈길을 끈다.
'소사벌 더샵'은 지하1층~최고25층, 9개 동, 총 817가구, 89~112㎡로 구성되며, 전 가구 판상형 구조이다.
또 넉넉한 평형대를 가진 단지답게 4베이에서 최대 6베이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세대(일부) 마다 알파룸·와이드 드레스룸 제공을 통해 수납공간을 넉넉하게 배치했다.
전용면적 99㎡A에는 2개의 알파룸을 배치 실수요자의 취향에 따라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소사벌지구는 지난 3월 토지 준공을 한 완성형 택지지구로 입주와 동시에 생활 인프라 시설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소사벌 더샵'은 지구 내 유일한 프리미엄 브랜드 아파트로 일찌감치 랜드마크로 주목 하기도 하다.
단지 도보생활권 내에 초·중·고교가 계획되어 있으며 단지 바로 앞에는 배다리 수변공원이 위치한다.
단지 중앙에는 국제축구장 규격의 광장인 '더샵필드'가 위치해 있고 힐링산책로, 팜가든, 어린이 물놀이장 등이 들어선다. 또한,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탁구장, 건식사우나 등 운동시설을 비롯해 작은도서관, 맘스카페, 어린이집, 경로당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소사벌 더샵'의 견본주택 개관 이후 일정은 4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4월 27일 발표되며 계약은 5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포스코건설의 '소사벌 더샵'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비전사거리 인근(비전동 1103번지)에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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