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부터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의 도시가스 요금이 월평균 1천860원가량 내린다. 국제유가 하락 영향으로 올해 들어서만 세 번째 가격이 인하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다음 달 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평균 5.6%(서울 소매요금 기준) 인하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요금 인하는 국제유가 하락으로 천연가스 도입가격이 인하된 것을 도시가스 요금에 반영한 것이다. 정부는 2개월마다 원료비 변동률이 ±3%를 초과하면 도시가스 요금에 반영하는 원료비 연동제에 따라 도시가스 요금을 조정하고 있다.
도시가스 요금 인하는 올 1월과 3월 각각 9.0%, 9.5% 요금을 낮춘 데 이어 올 들어 세 번째다. 지난해 말과 비교해 총 22.1% 인하했다.
이번 요금 조정으로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전국 약 1천660만 가구가 혜택을 볼 전망이다.
대성에너지에 따르면 대구경북 도시가스 요금은 평균 5.4%(가정용 4.23%'영업용 5.43%'산업용 6.49%) 인하한다. 대성에너지는 대구 및 경북 일부 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사업자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의 도시가스 사용 가구는 월평균 4만5천700원에서 1천860원 하락한 4만3천840원으로 요금 부담이 줄어든다.
같은 날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열요금도 4.58% 인하한다. 전용면적 85㎡ 주택을 기준으로 가구당 월평균 2천400원의 난방비를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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