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손호영, 서태지 뮤지컬 '페스트' 캐스팅…10일 1차 티켓오픈

사진. 스포트라이트 제공

god 멤버 손호영이 서태지 음악의 시대 정신을 반영한 뮤지컬 '페스트'에 캐스팅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오는 7월 22일 LG아트센터 개막을 앞둔 서태지 뮤지컬 '페스트'가 캐스팅을 전격공개 했다.

이번 캐스팅에는 손호영을 비롯하여 아이돌 그룹 피에스타의 린지, 보이프렌드의 정민, 배우 황석정 등의 뮤지컬 배우들 외에 연예인들도 포함되어 있어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일명 서태지 뮤지컬 '페스트'는 20세기 실존주의 문학의 대표작가 알베르 카뮈(Albert Camus)의 소설 '페스트'를 각색하여 한국 대중음악의 전설로 불리는 서태지의 노래를 엮은 창작뮤지컬이다.

오랑 시립병원 신임 원장으로 부임했다가 페스트로 너무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는 큰 재앙을 맞으면서 인간로서의 의무와 헌신을 묵묵히 수행하는 의사 리유 역에는 김다현, 손호영, 박은석이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페스트'는 오는 10일 오후 2시 1차 티켓오픈을 진행하며, 7월 22일부터 LG아트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