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여유만만 허수경 "나 같은 사람 엄마로 만나 미안해" 눈물 펑펑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여유만만' 허수경이 딸의 발언에 눈물을 보였다.

16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제주 살이 11년 차 방송인 허수경과 딸 별이 양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별이 양은 허수경에 "엄마가 나를 9년 동안 키우고 잘 보살펴줘서 고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별이 양은 "무서운 거 있으면 엄마 믿으라고 위로도 해주고 무엇보다 고마운 건 나를 태어나게 해줘서 고맙고 사랑해줘서 고맙다"며 마음을 전했다.

이에 허수경은 눈물을 흘리며"나는 별이를 태어나게 하기 위해 여러 가지 사연을 지녔지 않나. 어찌 보면 나 좋자고 한 일이었다. 미안한 마음이 더 크다"고 말했다.

이어 "참 좋은 엄마도 많은데 나 같은 사람을 만났다. 이 아이가 겪을 상처나 부족함이 있거나 그런 것들이 참 미안하다. 하지만 사랑하는 마음 하나 믿고 열심히 살면 아이가 엄마 딸인 걸 부끄러워하지 않을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