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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미스터 블랙' 이진욱, 김강욱과 쇠창살 마주본채 대면…팽팽한 '긴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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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김프로덕션 제공
사진. 이김프로덕션 제공

'굿바이 미스터 블랙' 이진욱과 김강우, 두 남자가 쇠창살을 두고 만났다.

종영을 단 2회 남긴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이 마지막까지 팽팽한 긴장감을 예고했다. 민선재(김강우 분), 백은도(전국환 분)의 거센 반격과 이에 차지원(이진욱 분)의 복수는 어떻게 마무리될지 관심과 궁금증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차지원은 민선재, 백은도 사이를 뒤흔들며 두 사람을 체포하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민선재, 백은도 모두 손발이 꽁꽁 묶이게 됐지만 두 사람도 가만히 당하고 있지만은 않을 것이다.

이런 가운데 '굿바이 미스터 블랙' 제작진은 구치소에 수감된 민선재와 그와 마주한 차지원의 대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차지원과 민선재는 감정의 격화된 채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차지원은 분노에 가득 찬 표정으로 민선재를 향해 무언가를 말하고 있다. 또한 어딘지 모르게 씁쓸한 표정을 짓고 있는 차지원의 얼굴은 두 사람 사이를 오가는 대화가 무엇일지, 왜 민선재를 찾아왔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민선재는 수감복을 입고 있음에도 살기등등한 모습으로 비릿한 미소를 짓고 있다. 그런 민선재가 과연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예측할 수 없어 긴장감을 유발한다.

무엇보다 사진만으로도 보는 이를 압도하는 모습을 하고 있는 두 사람이다. 이진욱은 얼굴과 목에 핏대까지 설 정도로 차지원의 감정에 몰입하고 있고, 김강우는 울컥 감정이 솟아올라 충혈된 눈, 일그러진 표정 등으로 민선재의 광기를 소름 끼치게 표현하고 있다.

한편, MBC 수목미니시리즈 '굿바이 미스터 블랙' 종영을 2회 앞두고 있으며 오는 19일 밤 10시에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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