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25일부터 에티오피아, 우간다, 케냐 등 아프리카 3개국 순방에 나선다.
아프리카 순방 3개국은 박정희 전 대통령 집권기에 수교가 이뤄졌고, 새마을운동을 비롯한 한국식 경제 발전 모델에 관심이 높은 나라들이라는 점에서 박 대통령은 선친의 뒤를 이어 이들 나라에서 신(新)개발협력 외교에 나설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26일 에티오피아의 하일레마리암 데살렌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물라투 테쇼메 대통령과도 별도 면담한다. 특히 에티오피아 근대화의 아버지인 멜레스 제나위 전 총리는 박정희 전 대통령 전기를 8차례나 읽을 정도로 한국에 깊은 관심을 가져왔고, 현 데살렌 총리는 2012년 사망한 제나위 전 총리의 뒤를 이어 한국식 발전모델 정책을 계승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28일에는 북한의 동아프리카 거점 국가인 우간다를 방문해, 29일 요웨리 무세베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무세베니 대통령은 박 대통령 취임 이후 우리나라를 가장 먼저 찾아 정상회담을 한 외국 국가 원수다. 박 대통령은 아프리카 순방의 마지막 일정으로 케냐를 방문해 31일 우후루 케냐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케냐는 동아프리카 교통'물류의 중심지이자 역내 최대 경제대국이다. 박 대통령의 케냐 방문은 1982년 전두환 전 대통령 방문 이래 34년 만이다.
아프리카 순방을 마친 박 대통령은 내달 1∼4일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의 초청으로 프랑스를 국빈 방문한다. 우리 정상의 프랑스 국빈방문은 16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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