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고고학박물관 연구진이 런던 도심 건물공사장에서 2천년전 것으로 추정되는 손으로 문자를 새긴 목판 400여개를 발견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발굴 장소는 로마시대에 건설된 런던 정착지에 해당하는 지역. AD 65/70-80으로 추정되는 지하암석층에서 발견된 한 목판에는 "론디니오(로마시대 런던의 명칭·론디니움) 모곤티오"라고 적혀있었다. 목판들에는 맥주 배달, 음식 주문, 법적 판결 등의 내용을 담고 있어 런던이 형성된 직후부터 번성했음을 보여준다고 발굴팀은 해석했다. 사진은 런던고고학박물관 관계자가 이번에 발굴된 목판 중 하나를 보여주고 있는 모습.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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