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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장근석, 8년 만의 사극 종영 소감 "배우 해야하는 이유 찾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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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대박 캡처
사진. SBS 대박 캡처

'대박'의 중심 대길 역을 맡은 장근석이 종영 소감에 대해 전했다.

지난 14일 24부작 대단원의 막을 내린 SBS 월화드라마 '대박'에서는 장근석이 영조인 여진구를 떠나 평범한 한 명의 백성으로 돌아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가은(설임 역)과 혼인을 한 그는 언덕위에 서서 바람을 맞는 엔딩으로 여운 가득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장근석은 백대길 캐릭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온몸을 던진 그의 연기 투혼은 매 회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종영을 맞았다.

장근석은 "이 작품을 통해서 내가 왜 배우를 하고 해야 하고 하고 있는지에 대한 이유를 찾을 수 있었다. 현장에서 젊은 배우분들 뿐만 아니라 존경하는 선배들님의 많은 지도를 받고 또 함께 즐겁게 만들어갈 수 있어 행복했다. 지금까지 '대박'을 지켜봐주셨던 많은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대박'은 장근석이 8년 만에 도전한 사극으로 더욱 큰 기대를 모은 드라마였고, 백대길은 체력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소모가 많은 캐릭터였던 만큼 장근석의 내재된 역량을 최대치로 이끌어낼 수 있었다.

백대길로 인해 또 한번 도전을 감행했던 장근석은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서도 기대를 높이기에 충분했다고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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