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 여자골프 인터내셔널 크라운 1번 시드 확정

한국여자골프가 오는 7월 21일(이하 현지시간) 개막하는 국가대항전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 1번 시드를 받았다.

대회조직위원회는 12일 끝난 위민스 PGA챔피언십 결과까지 반영된 세계랭킹을 기준으로 박인비(28·KB금융그룹), 김세영(23·미래에셋), 전인지(22·하이트진로), 양희영(27·PNS)으로 출전 선수가 확정된 한국에 1번 시드를 부여했다.

출전이 확정된 선수가 부상 등으로 불참하는 경우 이후 세계랭킹 변동과 상관없이 현 시점에서 차순위인 장하나(24·비씨카드)가 대신 출전한다.

총 8개국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호주, 대만, 중국과 A그룹에 편성됐다. B그룹에는 미국, 일본, 태국, 잉글랜드가 들어갔다.

미국 일리노이주 거니의 메리트 클럽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사흘간 포볼 매치플레이를 벌여 각 그룹 상위 2팀과 와일드카드 한팀이 대회 최종일에 열리는 싱글 매치플레이에 진출한다.

포볼 매치플레이를 포함, 나흘간의 성적을 합산해 우승팀을 가린다.

◇ 인터내셔널 크라운 출전 국가와 선수(괄호 안은 세계랭킹)

▲ 1번 시드 한국= 박인비(3), 김세영(5), 전인지(6), 양희영(8)

▲ 2번 시드 미국= 렉시 톰프슨(4), 스테이시 루이스(9), 저리나 필러(15), 크리스티 커(20)

▲ 3번 시드 일본= 노무라 하루(22), 오야마 시호(41), 미야자토 미카(42), 와타나베 아야카(45)

▲ 4번 시드 호주= 이민지(13), 오수현(40), 카리 웹(53), 레베카 아티스(155)

▲ 5번 시드 대만= 테레사 루(25), 캔디 쿵(37), 쩡야니(70), 쑤치아 쳉(132)

▲ 6번 시드 태국= 에리야 쭈타누깐(7), 폰아농 팻람(32), 모리야 쭈타누깐(95), 포라니 추티차이(164)

▲ 7번 시드 잉글랜드= 찰리 헐(26), 홀리 클리번(102), 멜리사 리드(107), 조디 이워트 셰도프(125)

▲ 8번 시드 중국= 펑산산(12), 린시위(58), 얀징(115), 스위팅(210)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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