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변액보험 '묻지마 판매' 못한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관련 민원 중 비중 22%로 가장 높아…금감원 "상품 가입 절차 더 까다롭게"

앞으로 보험사가 고객의 투자성향을 꼼꼼히 따지지 않고 변액보험을 가입시키는 일이 어려워진다. 기존 변액보험 가입자가 추가 비용 없이 펀드 변경'선택 등에 대한 조언을 받을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변액보험 관련 불합리한 관행 개선방안'을 20일 발표했다.

변액보험은 지난해 말 기준 국민 6명 중 1명(계약 건수 850만 건)꼴로 가입한 대표적 보험 상품으로, 적립금 규모만 104조7천억원에 달한다. 하지만 보험료를 펀드 등에 투자하기 때문에 수익률에 따라 받는 보험금이 달라지고, 가입자가 제때 대응하지 못하면 손해도 볼 수 있다.

설계사 수당으로 돌아가는 모집수수료 비율이 지나치게 높은데다 중도 해지하는 경우 상당액의 해지 환급금을 물어야 하기 때문에 관련 민원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금감원 측은 "생명보험 관련 민원 중 변액보험 비중이 21.9%로 가장 높았다. 특히 변액보험 가입자 절반이 가입 6, 7년 이내에 보험계약을 해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대다수 가입자가 원금 손실을 겪었다"고 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변액보험 상품 가입 절차를 더 까다롭게 만들기로 했다. 가입자에게 보험 상품이 적합한지 따지는 항목에 여유 자금 규모 등 보험계약 유지능력과 투자위험 감내 수준 등을 추가하기로 했다. 진단 항목에 하나라도 걸리면 변액보험을 권유할 수 없다. 투자 위험 성향에 대한 적합성 진단 결과 저위험 선호자로 판정되면, 고위험 펀드를 선택할 수 없도록 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6·3 지방선거가 열흘도 남지 않은 가운데,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구에서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를 지원하며 '보수 결집' 분위기를 조...
반도체 업계의 호황 속에서 관련 직종 종사자들의 급여는 사업장 규모와 고용 방식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사업 성과의 1...
배우 최준용이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스타벅스를 응원하는 인증샷을 공개하며 논란에 휘말린 스타벅스를 지지하고 있는 가운데, 스타벅스가 ...
미국 백악관 인근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머물던 중 총성이 울리며 비밀경호국(SS)와 FBI가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