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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신문 사설, 트럼프 후보 사퇴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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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발행되는 한 일간 신문이 도널드 트럼프의 공화당 대통령선거 후보 사퇴를 촉구했다.

뉴욕데일리뉴스는 10일(현지시간) '더는 농담이 아니다'(This isn't a joke anymore)는 제목의 사설을 1면에 싣고 트럼프의 캠페인 포기를 종용했다.

이 사설은 전날 트럼프가 민주당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암살을 시사한 것을 퇴진 이유로 내세웠다.

뉴욕데일리뉴스는 이 발언과 관련해 "트럼프가 총기소유 지지자들에게 힐러리를 쏘라는 힌트를 줬다"면서 "트럼프가 상대를 공격하는(offensive) 데서 나아가 난폭한(reckless) 모습으로 나아갔다"고 해석했다.

이어 "트럼프의 광기(madness)를 생각해 볼 때 트럼프는 선거 캠페인을 포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트럼프가 스스로 포기하지 않는다면 "부통령 후보인 마이크 펜스를 포함한 공화당이 그를 버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신문은 이날 별도 기사에서 로이터/입소스(Reuters/Ipsos) 여론조사 결과 미국 유권자의 44%가 트럼프의 기권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소개했다.

공화당 소속 유권자만 놓고 봐도 19%가 트럼프의 낙마를 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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