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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홍보비 의혹' 조동원 검찰 출석…"기회 되면 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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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선거운동 동영상 무상 요구'제공'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검사 이성규)는 25일 오후 조동원 새누리당 전 홍보본부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이날 오후 1시 55분쯤 검찰청사에 도착한 조 전 본부장은 동영상 무상 제공 의혹에 관여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기회가 되면 한꺼번에 말씀드리겠다"고 말한 뒤 조사실로 들어갔다.

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조 전 본부장 등 3명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선관위는 조 전 본부장이 당 사무처 소속 강모 국장과 함께 동영상 제작업체인 '미디어그림' 측에 총선 선거운동용 TV방송광고 동영상 등을 제작 의뢰하면서 인터넷 광고와 홈페이지 게시용 동영상 등을 무상으로 요구해 제공받은 혐의가 있다고 봤다.

정당이 정치활동에 사용한 물품을 정치자금법에서 정하지 않은 방법으로 받으면 최대 5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검찰은 이날 조 전 본부장을 상대로 미디어그림 측에 공짜 동영상을 제공해 달라고 요구했는지, 이 과정에 어떤 얘기가 오갔는지, 계약 체결 과정에는 이상이 없었는지 등을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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