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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권·균형발전 실현" 대구-광주 머리 맞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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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광주가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대구시지방분권협의회(의장 김규원 경북대 교수)와 광주지방분권협의회(위원장 류한호 광주대 교수), (사)한국정부학회(회장 최준호 영남대 교수), (사)한국거버넌스학회(회장 조선일 순천대 교수)는 26일 오후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자치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영호남 대토론회'를 연다.

이날 토론회에서 양 지역 전문가들은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의 문제점 ▷20대 국회의 지방분권 추진 과제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전략 ▷지방자치를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기능 등을 놓고 주제발표와 함께 열띤 토론을 펼친다.

특히 국가 중추관리기능이 대부분 수도권과 중앙정부에 집중돼 지방의 공동화 현상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문제점을 지적하는 한편 지방분권을 통해 지방의 힘과 역량을 키워 국가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영'호남이 함께 추진할 다양한 방안들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규원 대구시지방분권협의회 의장은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끈 양대 축인 대구와 광주가 그동안 국민 행복과 국가 발전을 선도해 왔듯 이제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했다.

한편 양 지역 지방분권협의회 위원들은 토론회에 앞서 간담회를 갖고, 그동안의 추진 상황 공유 및 지방분권 촉진을 위한 연대 강화 등 향후 공동협력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내년에는 광주에서 토론회를 여는 등 매년 순회행사를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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