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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 1℃ 커질 때마다 부정맥 위험도 1.84%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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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연구팀, 응급실 환자 3만명 분석

봄·여성·65세 이상서 두드러지게 나타나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부정맥 위험이 커지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부정맥은 심장박동이 정상적인 리듬을 잃고 흐트러진 상태를 말한다. 심장은 보통 분당 60~100번씩, 하루 약 10만 번을 규칙적으로 펌프질을 반복한다. 부정맥은 심장박동에 문제가 생겨 맥박이 지나치게 빨라지거나 느려지면서 불규칙해지는 증상을 말한다.

부정맥의 증상은 경미한 가슴 두근거림, 흉통, 실신, 돌연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심장의 선천적인 이상 외에 담배,술,카페인 등에도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김호 교수팀이 2008~2011년 사이 서울에서 부정맥 증상 때문에 병원 응급실을 찾은 3만1천629명을 대상으로 일교차와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일교차가 1℃ 커질 때마다 부정맥 위험도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령 전날 일교차가 5℃였는데 다음날에는 6℃로 높아졌다면 부정맥으로 응급실을 찾을 위험도가 1.84% 상승한다. 일교차와 부정맥 사이의 상관성은 봄에 더 두드러졌고, 여성과 65세 이상 노인층에서 두드러졌다.

부정맥을 예방하려면 매일 30분 이상 운동으로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하는 게 바람직하다. 만약 아침 운동을 할 때 가슴부위가 답답하거나 통증,호흡곤란 증세 등이 느껴지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International Journal of Biometeorology) 최근호에 실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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