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까지 축구대표팀 왼쪽 풀백으로 뛰었던 박주호(도르트문트)가 올 시즌 소속팀에서 처음으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박주호는 15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 파르크에서 열린 독일 분데스리가 헤르타와 홈경기에서 0-1로 뒤지던 후반 26분 마르셀 슈멜처를 대신해 교체 출전했다.
그는 이날 경기에서 총 15차례 공을 잡았고 패스 성공률 83.3%를 기록했다.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유럽축구전문사이트 후스코어닷컴은 박주호에게 평점 6.33점을 줬다.
박주호는 지난 3월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레바논전, 태국과 친선경기에서 뛴 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소속팀에서 많은 시간을 뛰지 못하고 있다는 게 이유였다.
비시즌 기간 방출설도 나왔지만, 박주호는 도르트문트에 잔류했고 오랜 기다림 끝에 출전 기회를 얻었다.
한편 도르트문트는 후반 35분 오바메양의 동점 골로 1-1을 만들었다.
양 팀은 경기 종료 직전 한 명씩 퇴장당하는 등 치열한 공방전 끝에 1-1로 비겼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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