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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관방장관 "중국에 위안부 소녀상 설치, 매우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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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지난 22일 중국에 첫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이 설치된 것과 관련, "이런 움직임이 중일 관계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는 말할 수 없고 매우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24일 말했다.

스가 장관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우리나라(일본)로선 과거의 불행한 역사에 과도하게 초점을 두지 않고 국제사회가 직면한 공통과제에 미래 지향적으로 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22일 '일본군 위안부 관련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공동 등재를 위한 국제연대위원회'는 중국 상하이사범대 원위안(文苑)루 앞 교정에 한중 위안부 '평화의 소녀상'을 제막했다.

한국 주재 일본대사관 앞에 세워진 동상과 같은 소녀상 옆에 중국의 위안부 피해자를 상징하는 소녀상이 나란히 앉아있는 모양이다. 서울 성북구에 세워진 한중 평화의 소녀상과 똑같은 형태다.

이로써 위안부 소녀상은 미국, 캐나다, 호주에 이어 세계 4번째로 중국에 세워지게 됐다. 현재 위안부 소녀상은 한국 40여 개를 비롯해 전 세계에 50여 개가 설치돼 있다.

이날 소녀상 제막과 함께 '중국 위안부 박물관'도 상하이사범대 원위안루 2층에 개관했다. 이 역시 중국에서는 처음 만들어진 위안부 관련 박물관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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