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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뉴 맨유 감독, FA 징계에 "이중잣대" 불만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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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모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이 최근 잉글랜드축구협회(FA) 징계에 대해 '이중잣대'라 비판했다.

모리뉴 감독은 3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에버턴과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모리뉴 감독은 지난달 28일 웨스트햄전에서 폴 포그바의 시뮬레이션 액션 판정에 대해 항의하고 물병을 걷어차 퇴장당했다.

이후 FA로부터 1경기 출전정지와 벌금 1만6천 파운드(2천335만원) 징계를 받아 4-1로 이긴 잉글랜드 축구 리그컵(EFL컵)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8강전에 나서지 못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모리뉴 감독이 "내가 유일하게 바라는 것은, 모든 이에게 같은 규칙이 적용돼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모리뉴 감독은 "(물병을 찬) 당시 상황으로 돌아가 보자. 내가 그렇게 하면 안 되고, 그랬다면 퇴장"이라면서 "나는 퇴장을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이어 "사진을 보면 심판이 다가왔을 때 나는 아무 말도 안 했고, 출전정지를 받아들였다"면서 "그러나 모든 감독에게 똑같이 대우해야 한다. 똑같이"라고 말했다.

모리뉴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진출 후 언론을 통해 심판 배정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가 벌금 5만 파운드(약 7천284만원)를 부과받았고, 번리전 퇴장 조치로 1경기 출전정지와 벌금 8천 파운드(약 1천165만원) 징계를 받은 데 이어 3번째 징계를 받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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