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경기도 이천 모 양계장에서 영주의 한 부화장으로 종란 10만8천개가 반입된 사실을 확인하고 검역본부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고 3일 밝혔다.
종란이 반출된 양계장은 지난 2일 AI 의심 신고를 해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에 경북도와 영주시 가축방역대책본부는 종란을 반입한 영주 부화장에 긴급 현장통제 초소를 설치하고 이동 제한 조치를 했다.
또 해당 부화장을 폐쇄하고 반입한 종란을 비롯해 부화 중인 것까지 모두 133만개 종란을 조기 폐기했다.
이 부화장에 사육하는 씨닭 8만6천여 마리는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면 농식품부에 예방적 살처분을 건의할 계획이다.
경북도 축산경영과 관계자는 "AI 청정지역이 유지될 수 있도록 농장에서 종란 반입을 자제하고 방역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한동훈, 장동혁 '변화' 언급에 입장? "함께 계엄 극복하고 민주당 폭주와 싸우는 것만이 대한민국·보수 살 길"
李대통령 "'노동신문' 접근제한, 국민 '빨갱이'될까봐서? 그냥 풀면 돼"
李대통령 "북한이 남한 노리나?…현실은 北이 남쪽 공격 걱정"
국힘 지지층 80% 장동혁 '당대표 유지'…중도는 '사퇴' 50.8%
한동훈 "김종혁 징계? 차라리 날 찍어내라…우스운 당 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