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특검 '정유라 특혜' 소설가 이인화 구속영장 청구 방침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증거인멸 시도·관계자 말 맞추기 차단…이대 학사 비리 수사 본격화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최 씨 딸 정유라 씨에게 학점 특혜를 준 혐의를 받는 류철균(50·필명 이인화) 이화여대 디지털미디어학부 교수의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했다.

특검팀은 전날 오전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한 류 교수에 대해 늦어도 2일 오전까지 구속영장을 청구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1일 파악됐다.

류 교수는 조교에게 정 씨의 시험 답안을 대신 작성하도록 하고 정 씨에게 학점을 줬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정 씨는 시험 당시 독일에 체류 중이었으며 류 교수가 특혜를 줘 시험을 치르지도 않고 학점을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가 지난달 실시한 감사에서는 정 씨가 류 교수 수업의 기말시험을 치르지 않았는데도 정 씨 이름으로 된 답안이 제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누군가 정 씨를 대신해 온라인 강의를 들은 흔적도 발견됐다.

특검팀은 정 씨가 관계자들과 말 맞추기를 하거나 증거인멸을 시도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전날 브리핑에서 "현직 교수인 점과 진술 태도 등에 비춰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류 교수를 긴급체포한 이유를 설명했다.

특검은 류 교수를 정 씨의 이대 학사 비리에 관여한 여러 인물 중 한 명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관계자를 줄소환해 조사한 후 혐의가 드러나는 이들의 신병 확보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대구 및 특례시의 기초단체장 공천을 추진하며 오는 19일 대구 달서구청장과 포항시장 후보 컷오프 결과를 발표할 예정...
정부는 18일 오후 3시부로 원유에 대한 자원안보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하며, 미·이란 전쟁의 장기화와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50대 남성이 지인의 집에 침입해 20대 여성에게 성범죄를 시도한 사건이 의정부지법에서 재판을 받게 되었으며, 대구에서는 어린이공원에서 발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유럽 동맹국들이 호르무즈 해협에 군사 지원을 꺼리자 강한 불만을 표출하며,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이러한 상황..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