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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상반기 1만 1100명 채용…청년실업 해소 위해 규모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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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공기관의 상반기 채용 비중이 늘어난다. 대구경북 이전 공공기관들도 채용 규모를 정하고 상반기 중 채용 계획을 추진 중이다. 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321개 공공기관의 채용 계획은 사상 최대인 1만9천862명으로 당초 상반기 채용 예정 인원은 1만 명이었다. 그러나 청년실업 해소'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1만1천100명으로 상반기 채용 비중을 늘렸다. 근로복지공단(647명), 한국전력(561명), 철도공사(550명), 건강보험공단(550명), 한국수력원자력(339명) 등이 상반기 대규모 채용에 나선다.

대구경북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도 속속 채용 규모를 정하고 이른 곳은 이달부터 채용 절차에 들어간다. 한국도로공사는 올해 총 188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채용 예정 인원은 작년보다 7명 늘어났으며 6일부터 13일까지 원서 접수한다. 대구경북 출신 채용 예정 인원은 26명이다.

한국가스공사는 올해 130여 명의 정규직 직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상반기 채용은 2,3월 중, 하반기 채용은 8,9월 중에 공고를 낼 예정이다. 공채 규모는 지난해 185명보다 줄었다. 채용 방식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이다. 대구경북지역 출신 지원자(대학 및 고교 최종 학력 기준)에 2%의 가산점을 준다. 신용보증기금 역시 3~4월 중으로 채용 규모와 시기를 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60여 명을 선발할 예정인 한국감정원은 이 중 50여 명을 상반기에 뽑는다. 상반기 공고는 3월 중에 발표된다. 감정원은 지난해 총 47명을 선발했으며 이 중 40%인 19명이 대구경북 출신 지원자였다. 감정원은 "올해도 대구경북 인재 중 높은 비율로 채용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다음 달쯤 채용 공고를 내고 올해 40명을 선발한다. 진흥원 관계자는 "상반기 중에 대다수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올해 26명을 선발하며, 상반기에 20명을 채용한다. 산단공 관계자는 "상반기 중 상당수 인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본사가 대구로 이전한 후 해마다 대구경북 지원자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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