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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불교계 성도절 기념 대법회 2천여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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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지 스님 "지금 필요한 것은 개혁"…서문시장 화재 피해 상인들에 성금

대구불교사원주지연합회는 5일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성도절 기념 대법회를 봉행했다. 대구사원주지연합회 제공
대구불교사원주지연합회는 5일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성도절 기념 대법회를 봉행했다. 대구사원주지연합회 제공

대구 불교계가 5일 오후 대구시민체육관에서 불기 2560년 성도절 기념 대법회를 봉행했다.

대구불교사원주지연합회 주최로 진행된 이날 법회에는 주지연합회 회장 선지 스님과 동화사 주지 효광 스님, 전 중앙종회 의장 성문 스님 등 대구지역 회원 사찰 스님, 신도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

법회는 육법공양을 시작으로 헌향, 헌화, 상공, 발원문 낭독, 선지 스님의 봉행사, 효광 스님의 법어, 강정규 신도회장의 축사 등 순으로 진행됐으며, 우수 불자에 대한 시상과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수여식도 함께 열렸다. 특히 이번에는 지난해 화마로 큰 피해를 입은 서문시장 화재 피해 상인들을 돕기 위한 모금 행사도 펼쳐졌다. 선지 스님은 봉행사에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우리 자신에 대한 개혁이다. 이제 스스로를 바로 보고, 우리의 마음을 향해 전진하자"고 말했다.

불교계 4대 명절 가운데 하나인 성도절은 부처님이 고행 후 보리수 아래에서 큰 깨달음을 얻었던 날로 한국과 중국, 일본 등 대승불교권에선 음력 12월 8일을 성도절로 기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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