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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학교 학생들 멘토와 함께 새해·새출발 '촛불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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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인성영재학교 퍼포먼스, 예술 멘토 안남숙 화가 기획

6일 오후 대구 수성구 만촌동 안남숙 갤러리에서 벤자민인성영재학교 대구경북학습관 학생들이 새해를 환영하는 의미로
6일 오후 대구 수성구 만촌동 안남숙 갤러리에서 벤자민인성영재학교 대구경북학습관 학생들이 새해를 환영하는 의미로 '2017' 숫자를 따라 촛불을 밝히며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있다. 정운철 기자 woon@msnet.co.kr

시험과 성적표가 없는 대안학교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찾는 1년간의 멋진 성장을 다짐하는 퍼포먼스가 6일 오후 대구 수성구 만촌동 안남숙 갤러리에서 열렸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지난 2014년 1기를 모집하며 설립된 1년 과정의 대안학교다. 제도권 학교에 다니며 어른들이 시키는 것만 해야 했던 학생들은 학교 밖 세상을 교실 삼아 1년간 하나부터 열까지 스스로 고민해보고 선택하면서 혼자 힘으로 살아가는 법을 배울 예정이다.

예술 멘토로 이번 행사를 기획한 안남숙 화가는 "이 학교 학생들은 남과 경쟁해서 이기기 위한 스펙이 아니라, 학교 밖 세상을 교실 삼아 다양한 직업 체험과 진로 활동을 하면서 답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이 학교의 특별한 커리큘럼인 '멘토링 제도'를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 체험과 진로활동을 가능케 한 멘토들도 함께 자리해 새해 새 출발을 약속했다.

학생들은 앞으로 1년간 지역 사회 내에서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하고, 진로 탐색을 위한 외국어와 운동, 예술, 프로젝트 학습 등 자기계발과 다양한 직업 체험활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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