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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당겨진 '갤럭시S8' 출시, 구미산단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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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생산량 1천만 대, 4월 선보일 듯…생산 사실상 시작, 물량 증가 기대

삼성전자가 갤럭시S8 시리즈 출시를 앞당길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 유일의 삼성 휴대전화 생산기지가 있는 구미국가산업단지가 주문량 증가로 조금씩 활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8 출시를 오는 4월쯤으로 최대한 앞당긴다는 계획 아래 이미 생산 제반 작업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구미지역 휴대전화 생산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갤럭시S8 시리즈와 관련한 주문생산 작업이 사실상 시작됐으며, 주문물량은 조금씩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단종 사태를 불러 일으켰던 갤럭시노트7의 발화 원인을 이달 중 공개해 악재를 털고, 갤럭시S8 신제품 출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첫 생산량을 1천만 대 정도로 잡고 다음 달 부품 조달, 3월 양산, 4월 출시 등 생산 계획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갤노트7의 발화 원인을 정확하게 진단하면 4월로 예상되는 갤럭시S8에 대한 완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갤럭시S8 신제품은 음성을 인식하는 인공지능 비서와 홍채인식, OLED 디스플레이 탑재 등 혁신적 기능을 모두 담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노트7 단종이 직격탄이 되면서 스마트폰 출하량은 3억800만 대 수준으로, 전년 3억1천970만 대에 비해 3.7% 정도 감소한 것으로 잠정 분석되고 있다. 이로 인해 구미산단을 비롯한 대구경북 협력업체들의 생산물량도 그만큼 감소하는 등 함께 어려움을 겪었다.

구미산단 내 삼성전자 구미스마트시티는 구미지역 전체 수출의 3분의 1, 구미시 전체 지방세 납부액의 3분의 1 정도를 담당하며 지역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구미를 비롯한 대구경북 스마트폰 생산업계 관계자들은 "갤럭시S8 신제품이 본격 생산되면 주문량이 늘어 지난해 갤노트7 단종 등의 악재를 털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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