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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율 청도군수 "신재생 에너지·친환경농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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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율 청도군수
이승율 청도군수

"지역 발전을 위해 다져온 토대를 바탕으로 올해는 '청도군 2030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해 중장기 청사진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군민행복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군민들이 신뢰할 수 있고, 군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군정을 펴기 위해 보다 미래지향적이고 도전적인 시책들을 적극 발굴하겠다는 신년 포부를 밝혔다.

이번 '2030 종합계획'은 군 전체에 대한 체계적인 방안 수립과 함께 사회'경제적 흐름에 따른 행정 환경 변화를 반영하고 능동적으로 미래에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초고령화사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장기적 대책을 마련하고 미래전략산업, 신재생 에너지 분야, 녹색산업 및 친환경농업 육성을 구체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군수는 "지역 균형 발전과 인프라 확충 등 주민들이 체감하는 편의시설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면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청도의 브랜드 가치를 공고히 다지는 중장기 대책을 빨리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계획에는 경제'산업, 녹지'환경, 문화'체육'관광, 복지'보건'교육 등 인구 확충과 생활권 간 균형 발전을 통해 부문 상호간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도록 주문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160억원이 투입되는 청도 고수삼거리~청도교 구간 도시계획 정비 사업, 120억원이 들어가는 청도 시가지 전선지중화 사업, 청도읍 중심지 활성화 사업 등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이 완공되면 도심 경관 개선은 물론 교통 정체와 상습 주차난 해소,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올 상반기 화양읍 한국코미디 창작촌과 운문면 신화랑풍류체험벨트가 완공을 앞두고 있어 기대감이 높다고 했다. 이들 두 곳은 운문산 생태탐방로, 유호리 레일바이크장과 자전거시범공원, 화양읍 소싸움장과 청도읍성 등 유명 관광 자원들과 연계될 예정이다. 이 군수는 "코미디 창작촌과 신화랑 체험장이 기존 자원들과 복합적으로 운영되면 청도가 관광레저 도시로 전국 어디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했다.

지역의 근간인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체계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첨단 스마트팜 온실 신축, 친환경 농업체험지역 확대, 농산물 가공센터 건립 등 농업 일자리 창출과 6차산업 활성화에 적극 나서겠다는 것이다.

계층별 맞춤형 복지서비스 대책도 세우고 있다. 노인복지기금 조성, 노인일자리 창출, 장애인복지관 준공과 보건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매진할 계획이다. 이 군수는 "역동적인 민생청도를 앞당기기 위해 지금까지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공직자들과 함께 더욱 분발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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