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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테마주' 피해방지, 금감원 특별조사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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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당국이 '정치 테마주 특별조사반'을 꾸려 7월 초까지 운영한다.

최근 국내 주식시장에서 정치 테마주와 관련한 근거 없는 루머가 확산되고 '묻지 마 투자'와 같은 뇌동매매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서다. 특별조사반은 금융감독원 내 특별조사국 테마기획조사팀장을 반장으로 모니터링 담당 3명과 조사 담당 5명으로 구성된다. 정치 테마주의 주가 변동성과 조사 대상 종목이 확대될 경우 구성 인원을 확대하고 운영 기간도 연장할 계획이다.

정치 테마주 관련 모니터링'제보 분석, 기획조사 착수 및 처리 등 정치 테마주 관련 업무는 특별조사반이 전담한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2012년 제18대 대통령선거를 전후해서도 '테마주 특별조사반'을 운영(2012년 1월~2013년 9월)해 불공정거래 행위자 47명을 검찰에 고발조치했다.

강전 금융감독원 특별조사국장은 "정치 테마주는 기업 실적과 무관하게 주가가 급등락하는 경향이 많기 때문에 무분별한 추종 매수는 큰 투자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 허위사실 또는 풍문을 유포하거나 시세에 관여할 경우 불공정거래에 연루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금융감독원은 또 불공정거래를 적발하기 위해선 투자자의 제보가 필요하기 때문에 2월 말까지 운영되는 정치 테마주 집중 제보 기간 동안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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