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회장 진영환)가 지역기업 131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 경기 동향조사'에서 10곳 중 7곳(68%)이 작년보다 설 체감경기가 악화됐다고 답했다.
16일 대구상의에 따르면 지난해보다 '다소 악화됐다'는 응답이 46.6%로 가장 많았고, '매우 악화됐다'는 응답도 21.4%에 달했다. '호전됐다'는 응답은 4.6%에 불과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서비스업과 건설업에 비해 체감경기가 더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가운데는 전기'전자업의 체감경기가 지난해에 비해 가장 악화됐다.
체감경기가 악화된 이유는 '내수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가 85.9%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대외 환경변화에 따른 수출 감소'는 6.5%에 불과했다.
또 응답기업 중 절반(50.4%)이 지난해에 비해 자금 사정이 '악화됐다'고 답해 자금난도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 휴무일수는 평균 3.9일이며, 설 연휴와 대체 휴일을 이어서 4일 쉰다는 업체가 70.2%로 가장 많았다.
이달 30일에 대체 휴일을 실시한다고 답한 기업은 80.9%로 집계됐다.
상여금 지급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기업은 72.5%로 지난해보다 2.5%포인트 줄었다. 상여금을 지급한다고 답한 기업의 평균 상여금은 월 급여의 47.8%로 나타났고, 월 급여의 50%를 지급하겠다는 기업이 30.5%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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