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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차단"…설 연휴 양계농장 출입봉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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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특별방역대책 추진

경상북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를 차단코자 설 연휴 동안 사람과 가축, 차량 이동을 최대한 통제키로 했다.

경북도는 17일 "귀성객이 많은 설 연휴를 AI 유입 차단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설 명절 대비 AI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3만 마리 이상 산란계를 키우는 농장에 통제초소를 설치해 차량 출입을 통제한다. 1만~3만 마리 사육 농가에는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예찰을 강화한다. 외부인 농장 출입을 봉쇄하고자 우편'택배 수령 요령을 마련해, 우체국과 택배회사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통제초소나 읍'면'동사무소, 이'통장 집으로 배송하고 전담 공무원이 농장주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또한 설 전후에 농장과 축산 관련 시설을 일제 소독하고, 특별방역관리지구 35곳을 집중관리한다. 특히, 다른 광역시'도 살처분 현장에 투입된 사람의 고향 방문을 자제하고 농장 방문을 금지하는 방안을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했다. 불가피한 경우 방문 예정 지방자치단체에 사전 신고해 소독 후 방문해야 한다.

이와 함께 축산농장 귀성 차량은 방문 전후 소독을 해야 한다. 주요 터미널'기차역에 발판소독조도 설치'운영한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귀성객은 축산농가와 철새 도래지 방문을 자제하고 농가도 소독, 통제 등 차단 방역에 힘써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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