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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에 길이 230m 국내 최장 구름다리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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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팔공산에 길이 230m 국내 최장 구름다리가 생긴다.

 대구시는 '2016 대구경북방문의 해' 사업으로 중화권 관광객이 30만명을 넘어서자 관광도시 도약을 위해 핵심 관광자원 개발에 나섰다.

 팔공산에 구름다리를 설치하고 앞산을 명소로 만들어 관광지 지정을 추진한다.

 문화해설사 등 관광전문가와 업계·시민단체 의견을 반영했다.

 팔공산 구름다리는 올해 기본·실시설계를 해 2019년 완공한다.

 국·시비 70억원씩 140억원을 들여 케이블카 정상에서 동봉 방향 낙타봉까지 폭2m,길이 230m 다리를 설치하고 스카이워크 등을 조성한다.

 케이블카 정상은 산악 체험시설 등 관광객이 오래 머무를 만한 것이 없어 관광자원으로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여론이 많았다.

 시는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고 설명했다.

 앞산에는 올해 환경영향평가,사전재해 영향성 검토를 거쳐 2021년까지 산정광장 조성·전망대 공간 브랜딩·주차장 확충(1단계),앞산자락길 명소화·숙박시설 확충(2단계) 등 단계별로 추진한다.

 국·시비 245억원씩 490억원을 투입한다.

 앞산은 도심에서 접근성이 뛰어나고 야경을 내려다볼 수 있는 도시관광 핵심자원이지만 조성한 지 30년이 지나 낡은 시설 정비와 관광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시는 비슬산,동성로 일원을 관광지,관광특구로 지정하는 데도 박차를 가한다.

 현재 대구에는 관광지,관광특구가 전무하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핵심 관광 인프라 확충,관광콘텐츠 개선 등 투 트랙 관광정책을 추진하는 동시에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는 개발사업 롤 모델을 만들어 경제 활성화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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