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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방울방울' 김혜리, 계속되는 악재…남편 길용우의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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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사랑은 방울방울' 방송 화면 캡처

'사랑은 방울방울' 김혜리에게 악재가 계속되고 있다.

19일 방송된 SBS 저녁 일일 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극본 김영인, 연출 김정민, 제작 씨제스 프로덕션)에서는 한영목(길용우)이 부인 나영숙(김혜리)이 친구 천강자(최완정)를 위해 몰래 계약한 오피스텔 문서를 발견, "당신 나 속이는 거 없는 거 확실해?"라고 물으며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자신의 과거를 알고 있는 강자가 딸 한채린(공현주)이 좋아하는 박우혁(강은탁)의 집에서 가사 도우미를 하고 있다 보니, 종종 마주칠 때마다 불안했던 영숙. 때문에 "니가 남의 집 일하는 게 마음에 좀 걸려서"라며 다른 일을 권유했고, 강자에게 오피스텔까지 얻어줬다.

하지만 우혁의 누나 우경(김윤경)과의 신경전에 단단히 화가 난 강자는 막무가내로 이사 날짜를 앞당기겠다고 통보했고, 영숙은 부동산에 전화를 걸어 "해약금을 물더라도 날짜를 당길 수 있는 곳을 알아봐 달라"는 양해를 구하던 중, 생각보다 일찍 퇴근한 영목과 맞닥뜨렸다.

급하게 방을 빠져나가는 영숙의 행동에 슬쩍 화장대 서랍을 열어본 영목. 오피스텔 계약서를 발견하자 일단 "가게 한지 몇 달 지났는데 수입이랑 지출을 왜 보고 안 해?"라고 떠봤고, "재량권은 저한테 주세요. 내가 쓸데없는데 돈 쓰는 사람도 아니잖아요"라는 영숙의 말에 "나 속이는 거 없는 거 확실해?"라고 재차 물으며 긴장감을 더했다.

우혁의 집에서 강자를 떼어내려다 영목의 의심을 받게 된 영숙. 과연 영숙은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까. '사랑은 방울방울' 매주 월~금 저녁 7시 20분 SBS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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