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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진 "북핵 탓 사드배치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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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대구경북 반성 화합 행사…최경환 불참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분당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새누리당이 19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반성 다짐 화합의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 김관용 비대위 상임고문, 김문수 비대위원, 정우택 원내대표, 박맹우 사무총장 등 지도부와 윤재옥 대구시당 위원장, 추경호 의원, 정태옥 의원 등 대구 국회의원, 대구경북 당원 400여 명이 참석했다. 최경환 의원 등 일부 의원들은 불참했다.

인명진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북에서 핵실험을 하고 있어 사드 배치를 안 하면 안 되는 상황"이라고 불가피성을 주장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 월남 파병 문제로 고심하다가 신의 한 수로 내놓은 브라운 각서(1966년 3월 7일 미국 정부가 한국군 월남 증파의 선행조건에 대한 양해사항을 한국 정부에 전달한 공식 통고서)를 논거로 댔다. 사드 도입 문제를 잘만 활용하면 미국에 대해 더 큰 것을 얻을 낼 수 있다는 것이다.

비대위 상임 고문으로 임명된 김 도지사도 직접 참석해 인 비대위 체제에 힘을 실었다.

발언에 나선 대부분 참석자는 비대위의 당 개혁 작업을 적극 지지하며 위기 극복을 다짐했다. 인적 청산과 관련해 최 의원의 이름이 거명되자, 일부 참석자들이 반발하기도 했지만 큰 힘을 발휘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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